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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비왔다 농산물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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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비 소식..벼 옥수수 사탕수수 등 아열대 작물 파종에 'Good' 가격에는 'Bad'

오전 11시20분 현재 아시아시장에서 대두와 옥수수를 비롯한 곡물값이 지난주에 이어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싱가폴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는 CBOT 대두선물 최근월물가격이 전일대비 1부셀당 12.75센트(1.3%) 내린 12.3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동일만기 옥수수선물 가격도 1부쉘당 5센트(1.45%) 내린 3.40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3일 인도 전역에 열대성 호우가 내렸는데 이는 당초예상보다 12일이나 앞선 것으로 해갈에 도움이 됐다. 인도 기상청에 따르면 열대성 강우는 15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6월말 인도 건기예보에 설탕값이 급등한 것을 감안한다면 인도 강우 소식은 설탕값을 비롯한 주요 곡물값에 단기 하락압력을 가할 전망이다.

물론 대두나 옥수수가격은 인도산보다는 미국산 공급 변화에 대한 의존도가 높지만 최근 미 중서부 기온여건 호전에 따라 급락 위험에 처해있는 옥수수가격은 인도 강우 소식까지 더해져 하락 압력을 이중으로 받게 됐다.
벼, 옥수수, 사탕수수 등 인도산 아열대성 작물 파종은 6월에 시작해 7월 대부분 완료되고 9월부터 수확에 들어간다. 이것이 6~7월 인도 강수량이 농산물 가격에 상대적으로 큰 변수가 되는 이유다.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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