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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톤당 4300달러까지 급락해도 놀랍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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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PMI증가가 비철금속 가격 상승 지지

수요나 생산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전날 상품시장이 유가를 중심으로 크게 흔들리자 VTB캐피탈 애널리스트 안드레 크리첸코프는 "거시경제지표 악재가 이어질 경우 LME 구리값은 톤당 일차적으로 46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며 "4300달러까지 밀려도 놀랍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지표하나가 좋게 나오면 불경기는 끝났다며 호들갑을 떨다가도 전날처럼 지표악재가 터져나오면 아직도 경기는 회복되지 않았다고 디플레이션을 운운하고 있으니 상품가격 급변이야 당연지사다.



하지만 어제 구리값이 美고용감소 충격에 NYMEX 구리값이 3%이상 급락하다가도 내구재 및 공장 주문 지표등 산업지표의 지속적 호전에 낙폭의 절반을 만회하며 1파운드당 2.2835달러까지 낙폭을 줄인 것은 눈여겨보아야할 부분이다.









유가가 4%가량 급락마감하며 호들갑을 떤 것과는 대조적이기 때문이다.



현재 구리값은 1파운드당 2.2달러의 심리적 지지와 2.5달러의 저항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따라서 美 증시급락 및 달러강세에도 불구하고 구리값이 2.2달러선을 지켜낸 것은 의미있는 움직임이다.



구리는 오일과 함께 산업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는 가장 중요한 상품중 하나다. 여타 상품가격이 급락조정을 받는다한들 구리값이 뚝심을 지키고 있으면 나머지 상품가격도 결국은 제자리로 돌아오게 마련이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6월16일 지속적인 경기회복 기대속에 구리값이 2010년까지 톤당 58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치를 상향 수정한바 있다.

LME 3개월물 구리값은 톤당 52달러(1.02%) 내린 5038달러까지 하락하는데 그쳤으며, 동일만기 니켈값은 오히려 0.3% 올랐다.



유가가 내주에도 약세를 보일 경우 구리값도 하락압력을 받겠지만, 이미 6월말 1파운드당 2.12달러선에서 지지를 확인했으니 이번에도 2.1~2.5달러사이 박스권을 이탈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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