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14명의 투자자와 트레이더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1명(79%)이 “구리가격이 다음 주 하락할 것”이라고 답했다. 재고물량 가격이 높다고 예상한 것이다.
애널리스트 마이클 위드머는 “여름휴가기간 공장들이 문을 닫고, LME 저장소에서 빠져나갈 것으로 예정된 물량이 감소할 것”이라며 “구리 가격을 변동시키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LME 저장소에 구리 현물 비축량도 5월초 21% 수준에서 4.6%로 감소했다. 올들어 구리 재고물량이 22%감소하면서 구리가격이 64%까지 오르는 것을 부추겼다.
한편, 3개월물 구리가격은 이번주 10달러 올라 t당 5045달러(3일 5시37분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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