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이 2일(현지시간) 주최되는 통화정책 회의에서 현행 금리를 동결할 것이며 향후 1년간 저금리정책 기조를 바꾸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이 진행한 조사한 따르면 60명의 블룸버그 전문가들 중 2명만이 이번 회의에서 ECB가 금리를 조정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 이에 ECB가 사상 최저수준인 1%의 기준 금리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시장 전문가는 장 클로드 트리셰 총재가 이끌고 있는 ECB가 내년 4분기까지 초저금리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ECB는 주요 7개국(G7) 중 가장 높은 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ECB는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더 내리는 대신에 은행 시스템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ECB는 지난주 4420억유로(6210억달러)규모의 1년만기 단기대출을 유로존 은행들에 제공했다. 이밖에도 대출 장려를 위해 600억유로의 커버드본드도 매입할 예정이다.

하지만 유로존 국가들은 ECB의 정책이 향후 인플레이션을 야기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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