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대통령의 현장경호 기능을 강화한다.
정부는 30일 오후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실 경호처 소속 기능직 지원을 줄이고 경호직 직원을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대통령실과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안'을 의결할 방침이다.
개정안은 경호업무 전산화 작업 등의 완료로 수요가 줄어든 기능직 인원 3명을 줄이고 여유 인력을 경호업무에 활용해 현장경호 역량을 강화하도록 했다. 실제 지난달 29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 영결식에서는 이 대통령의 조문 도중 뜻하지 않은 불상사가 발생해 대통령 경호가 보다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한편, 경호처 직원은 정무직인 경호처장을 포함해 모두 524명으로 이중 경호직은 3분의 2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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