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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뉴모닉스, 차세대 메모리 기술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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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뉴모닉스가 차세대 상변화메모리(PCM, Phase Change Memory)의 공통기술규격 확보 및 상용화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PCM은 고성능 휴대전화, 모바일 기기, 컴퓨터 디바이스, 임베디스 시스템 등의 성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메모리로, 빠른 속도의 램(RAM)계열 메모리와 비휘발성 특성의 플래시 계열 메모리의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다. 램(RAM)의 일반적인 특성인 비트 가변성도 갖추고 있다.
 
기존 노어 플래시, 낸드 플래시보다 전력 소모가 적으면서도 빠르게 읽기, 쓰기를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PCM을 휴대전화, 컴퓨터 등에 탑재하면 램 소비를 줄일 수 있어 메모리 시스템의 비용과 전력 소모를 낮출 수 있다.

삼성전자는 뉴모닉스와 PCM 공통기술 규격 확보,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PCM이 본격 상용화되면 각종 모바일 기기는 '고성능· 저전력' 제품으로 빠르게 전환될 전망이다.

김세진 삼성전자 상무는 "양사의 협력으로 PCM이 모바일 시장에 안정적으로 도입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며 "이로써 양사가 차세대 메모리 시장에서 리더십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뉴모닉스는 JEDEC LPDDR2(Low Power DDR2) 표준을 지원하는 모바일, 임베디드, 컴퓨팅 등 각종 시스템향 공통기술규격을 개발하고 있다. PCM 공통 규격은 올해 완성돼 내년에는 본격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용어설명
▲PCM(Phase Change Memory)= '게르마늄 안티몬 텔룰라이드(Ge2Sb2Te5)' 라는 相변화 물질을 이용해, 이 물질이 비정질 상태서 결정질 상태로 변화될 때 1비트(bit)를 얻는 방식으로 동작하는 신개념 메모리 반도체다. 빠른 동작속도의 램계열 메모리와 비휘발성 특성의 플래시 계열 메모리의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어 차세대 메모리로 불린다.

윤종성 기자 jsyoo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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