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이 2년간의 개발 지연 끝에 이달 말로 예정됐던 787 드림라이너의 첫 운항을 연기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2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보잉은 이날 성명을 통해 기체 날개 윗쪽 부분 보강을 위해 드림라이너의 운항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고 새 운항 스케줄은 향후 몇주간은 나올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보잉의 드림라이너 시험비행은 원래 지난 2007년에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까지 포함해 총 5차례나 연기됐다. 첨단 기술을 적용한 복잡한 기기들을 생산하고 여객기에 집어넣는 데 기술적인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보잉의 시가총액은 드림라이너의 첫 연기가 있었던 지난 2007년 10월에 비해 현재 절반 이하로 뚝 떨어진 상태다.

뉴욕시간 오후 1시7분 현재 보잉은 전일 대비 3.9포인트(8.32%) 하락한 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9% 이상 급락해 지난해 10월 24일 이후 가장 큰 하루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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