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매도 되돌림, 외국인 2년물 중심 수요
채권시장이 단기금리는 하락, 장기금리는 보합내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따라 일드커브가 급격히 스티프닝을 연출했다. 지난주 금통위 후 금리인상 우려로 급격히 올랐던 단기구간 금리가 급격히 되돌려지고 있는 셈이다.
19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잔존만기 1년물 7-4는 전일비 10bp 하락한 3.06%로 마감했다. 통안채 2년물도 전장대비 9bp 떨어진 4.01%를 기록했다. 통안채 1년물 또한 전일대비 8bp 내린 3.06%로 장을 마쳤다.
반면 국고채 3년물 9-2는 어제보다 2bp 하락한 4.18%를 기록했다. 국고채 5년물 9-1은 전일보다 오히려 3bp 상승한 4.72%로 나타났다. 장기물인 국고채 10년물 8-5도 어제보다 1bp 올라 5.25%를, 20년물 8-2도 보합인 5.43%를 보였다.
한 증권사 채권딜러는 “2년물을 중심으로 외국인 수요가 많았고 1~2년 구간이 강했다”며 “3년 이상에서는 민평에서 큰 변화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급격히 올랐던 단기금리가 되돌려지고 있다”며 “베어리쉬 스티프닝이 되는 모습이고 거래 자체도 활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 은행권 채권딜러는 “최근 금리 급등에 따른 과매도 국면이 일부 해소되면서 다시 소강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채금리의 상승추세가 제한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국내금리의 반락세를 제한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캐리장세가 여전이 유효한 국면으로 보이나 크레딧물에 대한 투자는 주의를 기울여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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