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시스 다소 개선' 프로그램 매도물량 급감

외국인 환매가 시작된 것일까. 외국인이 5거래일 만에 소폭의 매수 우위로 돌아선 가운데 미결제약정이 크게 감소했다. 외국인 매수 물량 중 환매 물량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매수 강도가 약했다. 아직은 좀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5거래일 만에 반등했지만 6일 연속 음봉을 형성하면서 마감돼 여전히 위태로운 상황이 이어졌다. 장중 60일 이평선을 이탈하는 모습도 이틀째 이어졌다.



강도가 약했기에 외국인이 모처럼 현선물 시장에서 동시 순매수했지만 효과는 크지 않았다.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선 대신 개인이 매도 공세를 강화했다. 베이시스는 전날에 비해 개선됐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었고 차익매도는 계속됐다.



다만 비차익이 소폭이나마 매수로 돌아선 것과 차익매도 물량이 제한적이었다는 점은 긍정적이었다. 베이시스가 현 수준에서 더 떨어지지만 않는다면 프로그램 매도에 대한 부담감은 다소 덜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20포인트(0.11%) 오른 175.55로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와 마감 직전에만 플러스권이었고 장중에는 대체로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시가는 전일 종가 대비 0.85포인트 높은 176.20이었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 덕분에 초반 기세는 나쁘지 않았고 오전 9시50분에는 176.75(고가)까지 올랐다. 하지만 외국인이 따라오지 않았다. 지수선물의 상승 기세는 꺾였고 1시15분에 지수선물은 174.25(저가)까지 밀렸다. 외국인이 장 막판 매수세를 늘린 덕분에 반등은 했지만 시가를 회복하지 못하면서 거래를 마쳤다.



5일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선 외국인은 1276계약 순매수했다. 장중 한때 4400계약 가까이 순매도했던 개인은 마지막 1시간 동안 빠르게 포지션을 청산했다. 마감시에는 1030계약 순매도였다. 기관은 470계약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6일째 매도 우위가 이어졌지만 매도 규모는 355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차익거래 매도 규모가 470억원으로 감소한 가운데 비차익거래는 115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미결제약정은 11일 쿼드러플 위칭데이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전일 대비 3219계약 줄어든 10만2262계약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29만9825계약을 달성해 다시 30만계약을 밑돌았다.



장중 평균 베이시스는 -0.60이었으며 종가 베이시스는 -1.08까지 떨어졌다. 지수선물은 동시호가에서 0.20포인트 추가로 하락했다. 괴리율은 -1.06%였다.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