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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스타' 메간 폭스 구애, 비에겐 어떤 영향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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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황용희 기자]'영화 '트랜스포머' 때문에 가수 비가 떴다?'.

최근 한국을 방문했던 영화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의 여주인공 메간 폭스의 '깜짝 발언'이 갖가지 화제를 낳고 있다. 그가 한국이 낳은 월드스타 비에 대한 높은 관심을 스스럼없이 표하면서 국내 팬들사이에서도 '비-매간폭스'에 대한 긍정적인 시그널이 일고 있는 것.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의 홍보관계자도 "최근 영국 호주 등 영화 '트랜스포머2' 월드 프로모션 중 섹시스타 메간 폭스의 발언으로 인해 한국의 비의 해외 인지도도 큰 폭으로 상승한 것 같다. 메간 폭스의 이같은 적극적인 태도는 서양적인 솔직함에서 나오는 것 같다. 그의 말은 매우 진지하고 순수한 것 같다"며 "비의 반응이 궁금해진다"고 말했다.

상황은 이렇다. 독일 등 해외에서 자신이 출연한 영화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 월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메간 폭스가 가는 곳마다 다음 데이트 상대로 '비'를 지목하고 있는 것. 이 때문에 비에 대한 해외언론의 관심 또한 날로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영국 일간지 '더 선(the sun)'과 미국 대중문화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W)' 등이 최근 앞다투어 비와 관련된 기사를 실으며 '섹시스타가 좋아하는 한국의 비가 누구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WE는 16일 '메간 폭스, 한국의 저스틴 팀버레이크에 빠졌나?'라는 기사를 통해 비를 조명하기도 했다.

어쨌든 비와 메간 폭스가 서로에게 관심을 보인다면 모두에게 '윈-윈'이 된다는데는 이견이 없다.

비의 경우 단기간에 해외에서의 지명도를 한껏 끌어 올릴수 있다. 물론 비가 차기작으로 '다이하드'의 조엘 실버가 제작하는 '닌자 어새신'에서 주연을 맡음으로써 상당한 인지도를 보이고는 있지만 메간 폭스와 같은 해외 섹시스타가 그를 상대남으로 지목했다는 자체만으로도 기대 이상의 인지도 상승을 즐길 수 있다. 어쨋든 이번 사안이 가수 비에게는 나쁠 것이 없다. 그만큼 해외에서 '트랜스포머' 후광효과를 볼수 있기 때문이다.

메간 폭스의 경우도 자신의 출연한 영화 '트랜스 포머'의 한국 흥행을 사실상 보장 받을수 있다. 실제로 최근 이같은 발언들이 화제가 되면서 요즘 한국에서는 '트랜스 포머'에 대한 인지도도 급상승 중이다. 17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영화예매현황에 따르면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은 점유율 50.19%를 차지했다. 개봉 주 이전에 상위권에 오르는 사례는 간혹 있었지만 이처럼 개봉 전주에 1위를 차지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예매자도 3만여명을 넘겼다. 메간폭스의 깜짝 발언이 플러스 요인이 된 것만은 사실인 듯 같다.

한편 폭스는 지난 1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영화 '트랜스포머' 유럽 기자간담회에서도 자신의 결별 소식과 함께 '다음으로 만나고 싶은 대상'으로 "한국의 저스틴 팀버레이크라고 불리는 가수 비다. 요즘 정말 그에게 빠져 있다"고 말한 것으로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 폭스는 이에 앞선 지난 11일 호주의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도 "한국의 저스틴 팀버레이크 비와 데이트 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는 것.

지난 9일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셔츠를 입지 않은 비의 사진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그를 꼭 만나고 싶다. 그가 나를 위해 노래를 불러 줬으면 좋겠다"며 그의 대한 관심을 고 말한 바 있다.


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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