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방송통신컨퍼런스 17일 개막...방송통신장관회의도 함께 열려

"IT 산업이 세계 경제 성장을 견인해왔고, 삶의 질을 높여 주었듯이 미래에는 방송통신융합산업이 세계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인류 복지 향상의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17일 "방송과 통신의 융합이라는 패러다임 전환의 기회를 활용해 경제 위기 극복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시중 위원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틀 일정으로 시작된 국제방송통신컨퍼런스 개회사를 통해 방송과 통신의 융합을 강조하며 "IPTV, 와이브로, DMB 등 새로운 융합 서비스가 우리 삶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방송, 통신, 인터넷 등 산업간 장벽이 사라지면서 혁신적인 사업 모델이 탄생되고, 기존 산업이 재편되는 등 방송통신 분야의 빅뱅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현재의 경제 위기를 극복함과 동시에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미디어 산업 재편 등을 통한 글로벌 미디어 선도 기업의 육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어 "이번 컨퍼런스에서 미디어 융합 촉진, 규제 선진화 등 융합 시대의 대응 전략에 대해 진지한 논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한 뒤 "미디어 융합시대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방송통신콘텐츠의 제작, 유통, 소비 등 가치사슬 전반에 대한 혁신 방안이 논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날 국제방송통신컨퍼런스 개막식에는 고흥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정보기술위원회 위원장, 태국 정보통신기술부 장관, 파라과이 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 라오스 우편통신청 청장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미디어 융합과 그 이후'라는 대주제로 미디어 융합 촉진, 규제 선진화 등 융합 시대의 대응전략에 대한 논의와 방송통신 콘텐츠 산업의 혁신 방안이 논의된다.

올해 컨퍼런스는 전년도에 비해 더욱 확장된 규모로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 중국, 일본 등 총 12개국에서 55명(외국연사 30명 포함)의 방송통신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라오스,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방송통신장관을 비롯해 우리나라를 포함 15개국 장, 차관이 참석하는 장관회의가 열렸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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