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5월 신고분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 4만3000여건 공개

전국 아파트 거래량이 11개월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경기지역은 지난해 같은달 보다 거래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하한부적정건수를 제외한 거래량은 지난달 수준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17일 올해 5월에 신고된 전국의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자료 4만3000여 건을 공개했다.

이 자료는 2009년 3월 계약분 5000여건, 4월 계약분 2만3000여건, 5월 계약분 1만5000여건이 포함된 자료다.

국토부는 이달부터는 그간 공개하지 않았던 하한부적정 거래 건수도 함께 공개했다.

하한부적정건은 신고가격에 대한 적정여부 검증결과 시장가격 대비 일정수준 이하로 신고돼 별도의 조사과정을 거쳐야하는 거래량이다. 국토부는 조사를 통해 다운계약서 등 불법 소지가 있는 거래건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거래가 됐다고는 볼 수 있으나 정상적인 거래량에 포함되기는 힘들다는게 국토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먼저 전국 거래량은 4만3704건으로 지난달 4만803건 대비 2901건 늘었다. 11개월만에 최고치다. 하지만 이중 하한부 적정건이 2719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으로 집계된 경기지역은 1만2173건을 기록했다. 지난달 9660건 대비 2513건 확대된 수준이다. 하지만 하한부적정건을 제외한 건수는 1만1580건으로 소폭 상승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은 6224건이 거래돼 지난달 5503건 대비 721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한부 적정건을 뺀 거래건수는 6008건으로 집계됐다.

또한 실거래가 중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울 강남 개포 주공 1단지(3층)로 지난달 대비 6000만~7000만원이 오른 9억6000~9억7000만원인 것으로 신고됐다.

이어 서초동 반포 에이다이디 차관 아파트(2층)가 10억원에 거래되면서 지난달 대비 최고 6500만원 가량 높은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강북에서는 서울 도봉구 창동 상계 주공 17단지(10층)가 지난달 대비 400만원가량 상승한 1억31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기록됐다.

경기도 성남 분당에서는 서현 시범 우성아파트(10, 13층)가 6억1500만원~6억3500만원 사이에서 거래돼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는 공개 홈페이지(http://rt.mltm.go.kr) 또는 국토해양부 홈페이지(http://www.mltm.go.kr)로 접속하여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