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16개국으로 이뤄진 유로존의 1분기 고용은 전분기대비 0.8% 급감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0.4% 감소에 비해 크게 줄어든 규모로 자료가 집계된 지난 1995년 이후 사상 최대폭 감소한 것이다.
아울러 유로존 고용은 전년동기대비로는 1.2% 감소해 첫 연간 감소를 기록했다.
스테판 비엘마이어 도이치방크 이코노미스트는 "기업들은 오는 2010년까지 계속 일자리를 줄여갈 것"이라며 "경제가 안정된다고 할지라도 가장 최악의 것은 고용시장에 관해서는 지속될 것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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