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는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해외 한국인학교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차세대 해외동포 전형'을 신설, 2010학년도에 30명을 선발키로 했다.

원서접수는 올해 수시1차 모집기간인 9월9일(수)~14일(월)까지다.

2010학년도 입학사정관전형 가운데 하나로 신설된‘차세대 해외동포 전형’은 세계 각국에 흩어져 해당 국가에서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해외동포들의 자녀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해외에서 영주권 내지 시민권을 취득하고 해당국 소재 한국학교(국제학교포함)에 다니고 있는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해 교포사회의 차세대 지도자로 양성하기 위한 전형이다.

본인과, 부 또는 모가 외국에서 해당국 법령에 의해 영주권 혹은 시민권을 취득한 자(미취득인 경우 부.모.본인이 동시에 해당국에 지원마감일 현재 5년 이상 거주한 경우 인정)로서, 해외 소재 고등학교(재외한국학교포함)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다.

유학생이 아닌 해외 한국인학교를 나온 해외동포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전형은 건국대가 국내에서 처음이다. 그동안 국내 대학의 재외국민 전형이 외국학교를 다닌 외국 근무 상사주재원이나 공무원, 국제기구 근무자 자녀 등으로만 집중돼 해외 소재 한국인학교를 다닌 일반 해외동포의 자녀들은 국내 대학 진학 때 상대적으로 불리해‘역차별’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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