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가 나서 제대혈을 관리하는 법안인 '제대혈관리법'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했던 관련주가 급락세다.
15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메디포스트는 전거래일보다 900원(4.97%) 떨어진 1만7200원에 거래 중이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금요일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전 거래일에 8~15% 올랐던 이노셀(-7.25%), 차바이오앤(-5.08%), 에이치엘비(-3.01%)도 하락반전했다.
지난 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박근혜 한나라당 의원이 '제대혈관리법'을 포함한 4개 법률의 제·개정안을 대표 발의한다는 계획이 알려지며 관련주가 급등했다.
제대혈 관리법은 난치성 질환의 치료에 쓰이는 제대혈을 민간이 아닌 국가가 관리하는 시스템을 만들자는 내용이다. 일부 바이오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등이 기증 및 위탁을 하고 있지만 현재 법적 근거는 없는 상황이기 때문.
제대혈은 출산 때 탯줄에서 나오는 혈액을 의미한다. 백혈구·적혈구·혈소판 등을 만드는 조혈모 세포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의료 가치가 매우 높기 때문에 제대혈을 초저온 상태로 보관해두는 제대혈은행이 운영되고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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