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 월드리그 국제배구대회' 월드리그 B조예선 1차전에서 한국은 스피드를 앞세워 세트스코어 3 대 2로 역전, 첫 경기에서 승리를 낚아챘다.
김호철 현대캐피탈 감독이 이끈 우리 대표팀은 첫 세트를 20대 25로 내줬으나 2세트와 4, 5세트를 내리 이기면서 역전했다. 세계 랭킹 18위의 한국이 12위의 아르헨티나에 산뜻한 승리를 거둔 것.
특히 지난해 1승 11패로 부진했던 대표팀은 첫 경기 승리로 인해 14년만에 결승 라운드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이번 승리로 승점 2점을 따낸 한국 대표팀은 B조에서 프랑스에 이어 조 2위에 올랐다. 대표팀은 14일 오후 2시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아르헨티나와 2차전을 벌인다.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역대전적은 12승 10패로 다소 우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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