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281,326,0";$no="200906111419243537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1분기 글로벌 경기침체 속 우리나라가 11위 수출대국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계단 상승한 것으로 올해 최초 세계 10대 수출강국 진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11일 지식경제부가 밝힌 올 1분기 주요 37개국 수출입통계 발표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1분기 수출액 747억달러로 영국과 캐나다에 이어 11위에 올랐다.
지난해 한국은 러시아(9위) 캐나다(10위) 영국(11위)에 이어 12위에 올랐으나 1분기에는 러시아가 13위로 추락하면서 우리나라가 한 계단 올라서게 됐다. 러시아는 수출구조상 석유가스 의존도가 60%에 달해 유가와 원자재가 하락이 수출액 급감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1분기 한국의 수출감소율은 24.9%로 미국(-21.7%), 중국(-19.7%), 홍콩(-21.5%)보다는 컸다. 그러나 독일(-31.6%), 일본(-40.6%) 등 대부분 국가가 30∼40%대의 감소율 보인 데 비하면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특히 9위와 10위인 영국과 캐나다의 수출감소율이 33.3%, 35.1%에 달해 올해 안에 이들을 제치고 10대 수출 강국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월별 수출액 역시 영국과 캐나다가 각각 270억달러, 260억달러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3월이후 280억달러대로 회복했다는 설명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 8위에 오른 영국의 금융위기가 시간이 지날수록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캐나다는 미국시장 침체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며 "크게 안심할 수는 없지만 올해 유가가 급등하지 않는다면 10위권 진입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우리의 수출 10대강국 진입에는 유가와 환율이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유가 수준은 러시아의 수출액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며, 환율은 달러화는 물론 엔화ㆍ위안화와의 상대적 우위에 따라 수출물량과 경쟁력이 좌우되기 때문이다.
지경부 측은 "1분기에 국내업체의 휴대폰, 자동차 등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는 긍정적 시그널이 나오고 있다"면서도 "설령 올해 10대강국에 들어가더라도 내년 유가가 재차 오를 경우 밀려날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올림픽이 열린 1988년 11위권에 첫 진입한 이후 20여년간 11~13위만을 맴돌았고, 시장점유율 역시 2.3~2.6%에 머물고 있다.
정부는 세계 10대 수출강국 진입과 수출시장 점유율 3% 달성을 위해 수출마케팅을 집중 지원하고 수출보험ㆍ보증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기업의 환변동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김재은 기자 alad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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