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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발 인사 태풍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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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가점제 획기적으로 개선, 우수한 성과를 올린 직원 발탁 승진!!

동대문구 발 인사 태풍이 시작됐다.

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방태원)는 능력, 책임감 등이 없이도 승진이 가능한 연공서열식 승진제도를 배격하고 성실하게 일하고 우수한 실적을 거둔 직원을 발탁 승진하는 제도를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

구는 우선 근무성적 평정기간(2년) 동안만 반영되던 실적가점을 당해 직급 전 기간에 반영되도록 개선해 실적가점 제도의 단점을 해결했다.

또 1년에 2회 평가해 개인에게 부여되는 점수를 0.3점에서 최대 1.0점으로 대폭 조정해 탁월한 성과와 실적을 거둔 직원들이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발탁승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구는 우수한 업무실적을 올린 직원에게 가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 승진에 반영할 수 있는 실적가점제도를 운영해 왔다.

실적가점이 2년만 반영돼 승진이 임박한 직원에게는 절호의 기회지만 그렇지 않은 직원에게는 있으나마나 한 점수다.

그러다 보니 실적가점제도하면 기여도 몰아주기, 승진에 임박하지 않은 직원의 관심도 저하 등 많은 문제점이 도출됐다.

구는 실적가점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직원들의 승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실적가점 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박광용 총무과장은 “실적가점 1.0점을 받으면 최소 1년은 승진을 앞당길 수 있다”고 밝혔다.

징계 · 복무위반으로 적발된 직원과 업무량이 빈약하거나 직무를 태만히한 직원은 실적가점 부여대상에서 제외됨으로써 동대문구에서는 더 이상 능력이 없는 직원은 승진할 수 없게 됐다.

방태원 동대문구청장 권한대행은 “인사 청탁이 없는 조직,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대우받는 조직을 만들어 구민 복지증진에 앞장서겠다”면서 “이번 실적가점제도 개선이 실적주의 인사제도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실적가점제도 개선 의미를 거듭 강조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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