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00만 달러가 숨겨진 침대 매트리스를 모르고 버린 이스라엘 여성이 화제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지는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거주하는 ‘아나트’라는 이름의 여성이 노모가 100만달러를 숨겨놓은 매트리스에 모르고 버려 패닉 상태에 빠졌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그녀가 모친을 기쁘게 해줄 의도로 침대 매트리스를 몰래 바꿨지만 100만 달러가 숨겨져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기겁했다고 전했다
결국 그녀의 노모는 매트리스 안에 ‘보물’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몰랐던 딸 덕분에 평생 모은 자산을 100만달러를 잃게 됐다.
아나트는 돈을 찾기 위해 매트리스를 수거한 환경 미화원을 사방팔방 수소문 했으나 찾지 못했고 결국 주변에 있는 쓰레기 매립지 3곳을 뒤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츠하크 보르바 쓰레기 매립지 관리인은 “아나트가 완전히 절망한 상태였다”며 “그녀를 도와줄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또 하루 2500톤의 쓰레기가 매립되는 상황에서 매트리스를 찾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매트리스를 찾으려 몰려드는 사람들을 막기 위해 경계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이스라엘 일간 예디오트 아하로노트도 그녀가 한 쓰레기 매립지에서 매트리스를 찾는 모습을 신문에 게재하는 등 그녀의 ‘불운’에 관심을 표시하고 있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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