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업체 구글이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9일(현지시간) 인터넷 포털업체 구글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아웃룩에서 구글 웹 기반 작업으로 간편하게 호환 가능한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선보였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MS 환경에 익숙한 기업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MS 익스체인지 서버에서 구글 클라우드 기반(Cloud-based) 온라인 서비스로 손쉽게 데이터를 호환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구글의 MS 아웃룩 호환 응용프로그램은 현재 기업 사용자들에게 50달러에 제공되고 있는 구글 앱스 프리미엄 에디션에 도입될 계획이다. 그러나 교육용 및 비영리 고객들에게는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크리스 밴더 구글 제품담당 책임자는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구글의 이메일 서비스인 지메일을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아웃룩 방식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구글에는 지넨테크, 아바고를 포함한 175만명의 기업 고객들이 있다. 데이브 기로워드 구글 엔터프라이즈 사장은 얼마나 많은 고객이 유료 버전의 구글앱스를 사용할지, 혹은 광고 후원 무료 버전을 사용할지 산정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기업을 대상으로하는 앱스 사업은 연간 수억달러 상당의 수입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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