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수출 감소로 일본의 4월 경상흑자가 전년 대비 54.5% 급감했지만 가까스로 3개월 연속 흑자는 유지했다.

일본 재무성은 8일 일본의 4월 경상흑자가 6350억엔(64억달러)으로 전년 대비 54.5%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조사치인 8500억엔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일본의 4월 수출은 40.6% 줄었고 수입은 37.8% 감소했다. 수출의 경우 2월의 50.4%, 3월의 46.5%에 비해 감소폭이 점차 둔화되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수출 감소로 일본은 지난 1월 13년만에 처음으로 경상적자를 기록했다.

칼리온 증권의 가토 스스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일본의 경상수지가 흑자로 돌아서긴 했지만 수출이 증가할 때까지는 확대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외 수요가 회복 조짐이 보이긴 하지만 아직 확실치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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