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3일 SBS에 대해 올 하반기 방송광고 규제완화 논의가 이뤄지고 내년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대비 14.3% 상향한 4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섭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 이유는 실적이 올 상반기를 저점으로 하반기 이후 차츰 개선될 것으로 판단되며 하반기 민영미디어렙, 중간광고 등 방송광고규제 완화 이슈가 본격적으로 부각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며 "목표주가는 하반기 광고경기 회복에 따른 실적개선을 반영해 상향했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SBS가 내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한 7005억원,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 407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올해 매출액은 5673억원, 영업손실은 9억원으로 지난 1998년 이후 첫 연간 영업적자가 예상된다"면서도 "오는 2010년에는 광고경기 회복 및 방송광고시장 규제완화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하반기부터는 SBS 주가가 우상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조정의 원인은 단기 주가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과 미디어관련법 통과 지연에 대한 우려감 때문"이라면서 "하지만 올 상반기를 실적 저점으로 2010년 광고경기 회복 및 민영미디어렙 등 방송광고 시장의 규제 완화로 인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액 7000억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미디어 관련법 통과 시 SBS홀딩스의 지분 추가 매입으로 수급여건이 개선될 수 있으나 통과가 다소 지연되더라도 SBS 펀더멘탈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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