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관련주 상승 주도..中상하이 2700 목전
6월의 첫 날 아시아 증시가 순조로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를 비롯해 글로벌 증시가 상승 흐름을 지속했고 이날 발표된 중국의 5월 구매관리지수(PMI)가 호조를 띄면서 증시 상승에 힘을 실어줬다. 아시아 증시는 대부분 연고점을 경신하는 강세장을 시현하고 있다.
중국의 5월 PMI는 53.1로 집계됐다. 4월 53.5에 비해서는 다소 밀렸지만 기준점인 50을 3개월 연속 상회하면서 중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시드니 소재 플래티푸스 자산운용의 프라사드 패트카 매니저는 "중국 경제의 지속적인 강세가 아시아 지역 전반에 호재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유가가 지난달 급등한 가운데 중국의 경기회복 기대감도 고조되면서 원자재 관련주가 상승장을 주도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75.08포인트(0.79%) 오른 9597.58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225 지수는 지난 주말에 이어 이틀 연속 연고점 랠리를 펼치고 있다. 토픽스 지수도 8.50포인트(0.95%) 상승한 906.41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미쓰비시 상사(5.61%) 마루베니 상사(5.34%) 미쓰이 상사(4.61%) 등이 일제 급등했다.
인펙스 홀딩스(3.50%)도 급등했으며 고베 제강소(4.85%) 쇼센 미쯔이(4.29%) JFE 홀딩스(3.46%) 등 철강주와 해운주의 상승세도 돋보였다.
중국 증시는 2% 이상 큰폭으로 오르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50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3% 오른 269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꾸준히 고점을 높여가면서 2700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상하이B 지수도 1.3% 상승 중이다.
장시구리가 7% 급등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중국선박개발도 4% 가까이 급등 중이다.
홍콩 증시에서도 항셍지수와 H지수가 각각 2%, 2.3%씩 오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1%,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1.5% 오르고 있다.
베트남 증시는 3거래일 만에 급반등하고 있다. VN지수는 3.5% 상승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