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이번주에도 상하방 요인이 상충되는 가운데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삼성선물이 전망했다.

전승지 연구원은 1일 "시장의 쉼없는 랠리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날 GM의 파산 발표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이미 예상했던 재료인 만큼 그 영향은 크지 않을 듯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연구원은 "이번주 후반 미국의 실업률 발표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GM의 파산은 향후 실업문제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부담 요"이라며 "영국, 유로존, 캐나다, 호주 등의 금리 결정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ECB의 전환사채(CB)매입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여져 이도 환시 참가자들 주목할 듯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글로벌 환시는 GM 파산 신청과 주요국의 금리 결정 등 이벤트 등을 앞두고 있으나 글로벌 증시의 랠리와 함께 달러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달러 약세가 원·달러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듯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적으로는 GM파산 이후 GM대우의 동향에 시장이 촉각을 세울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지정학적 리스크 부담이 환시에 하방 경직성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계속되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와 이번주 발표될 무역수지와 외환보유액의 긍정적인 결과 등은 환율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주 예상 범위는 1230원~1280원. 이날은 1250원 중심 등락 예상.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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