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size="510,295,0";$no="200905291054229556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경복궁 주변부터 서울광장까지 이르는 인도에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가는길을 먼 발치에서만이라도 보고 싶어 찾아온 추모 인파들로 가득했다.
29일 10시 40분께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과 노제를 보기위해 찾아온 추모객들은 정치인 고(故) 노무현의 상징인 노란띠와 노란모자, 노란 손수건, 노란 풍선으로 온통 노란 물결을 이뤘다.
영결식은 경복궁 앞뜰에서 오전 11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광화문 역 3번 출구 앞에는 경찰이 초청장을 가져온 시민들만 경복궁으로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초청장이 없는 시민들은 서울광장 전광판을 통해 영결식을 볼 수 있다.
이날 광화문역 근처에서 만난 수험생 심모(남 33)씨는 "마지막 가시는 길 함께 하고 싶어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대학원생 한 온누리(여 24)씨는 자원봉사자들이 나눠 준 '내마음 속 대통령 노무현'이라고 쓰인 노란 모자를 들고 있었다. 한씨는 "노제를 지켜보기 위해 찾아왔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씨는 또 "정의와 자유를 향한 마음은 많은 사람들이 인정할 것"이라며 "늘 낮은곳에서 바라보는 대통령의 시선과 자세는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주부 박모(여 37)씨는 교보빌딩 앞에서 출입을 통제하는 경찰들에 가로막힌 후 "오늘 같은 날 당연히 나와봐야 하는 거 아니에요?"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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