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매도보다 평가손실로 인한 영향 커

우리나라 기관투자가의 올 1.4분기 해외 외화증권 투자잔액(시가 기준)이 작년 말보다 21억1000만 달러 줄어든 520억2000만 달러로 조사됐다.

29일 한국은행의 '1·4분기 중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방향'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우리나라 기관투자가들의 순매도는 5억달러에 그쳤지만 평가손실이 16억 달러에 달하면서 투자잔액이 이같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별 3월 말 현재 해외 외화증권 투자잔액은 자산운용사가 241억1000만 달러로 작년 말보다 10억3000만 달러 줄었고 보험사와 외국환은행 투자잔액 역시 작년 말보다 각각 2억3000만 달러와 11억1000만 달러 감소한 187억4000만 달러와 84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자산별로는 주식이 전체의 48.4%인 251억8000만 달러, 채권이 27.6%인 143억7000만달러, 거주자가 외국에서 발행하는 외화표시증권 등 코리안페이퍼가 24%, 124억8000만달러를 차지했다.

올 1·4분기 중 주식과 채권은 14억2000만 달러와 22억6000만 달러가 각각 줄었지만 코리안 페이퍼는 보험사를 중심으로 15억7000만 달러 증가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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