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미국 소액주주들도 사외이사 선임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대형 상장기업이 이사를 선임할 때 투자자들로부터 1%의 지명 권한을 갖게 된다.
은행들이 금융위기를 야기하면서 비난을 받았던 이사회를 주주들이 감시할 수 있는 수단인 셈이다.
SEC는 사외이사의 4분의 1을 기관투자자나 소액주주협의체 등이 선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소액주주들이 경영진이 회사 경영에 지나치게 안이한 태도를 보인다는데 불만을 갖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메리 샤피로 SEC 위원장은 "금융위기는 몇몇 회사들로 하여금 책임과 민감성에 대한 심각한 의문과 우려를 가져왔다"며 이번 방안의 의미를 강조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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