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금리가 상승 마감했다. 5월 주택시장지수(HMI)가 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데다 뉴욕증시도 일제히 큰 폭으로 급등한 영향이다.

18일(현지시간)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일대비 10bp 상승한 연 3.23%를 나타냈다. 30년만기 국채금리도 전일비 12bp 올라 연 4.19%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주택개량 개선용품 및 기기 소매점 체인업체인 로우스의 분기실적 발표와 BOA에 대한 투자의견 상향 및 40억달러 규모의 증자 소식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로우스는 이날 주당순이익(EPS)이 32센트를 기록해 기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26센트를 크게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전미 주택건설업협회(NAHB)가 발표한 5월 주택시장지수(HMI)도 16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의 14보다 상승한 수치다. 이에 따라 미국 주택시장이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진단이 이어졌다.

한편 FRB는 뉴욕연방준비은행을 통해 2019~2026년 만기 국채 31억8000만달러어치 사들였다. 연방은행은 오는 20일과 21일에도 국채를 매입할 계획이다.

뉴욕시장 관계자는 오는 26일부터 2년과 5년, 7년만기 국채가 발행돼 물량부담이 가중되는데다 주택시장 등 경기회복 기대감에 따른 증시강세 요인으로 국채금리가 상승압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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