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산후아버지교실, 부부대화법 강좌, 출산과 육아지원 프로그램 다양
영등포구는 출산과 육아에 대한 막연한 불안과 부담을 가지고 있는 초보 부모와 예비 부모를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산후우울증 해소를 위한 부부대화법 강좌’, ‘산후아버지교실’ 등 부모가 되기 위한 마음가짐을 배우는 준비교실과 함께 산전관리서비스와 모유수유교실, 아기건강교실 등 보건소에서 출산과 육아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22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보건소 지하1층 정신보건센터 프로그램실에서는 산후우울증 극복을 위한 부부대화법 강좌가 열린다.
산모의 약 50%가 겪고 있는 산후우울증 예방과 극복을 위한 강좌에서는 마음사랑상담센터 이민식 임상전문박사가 산후우울증에 대한 이해와 행복한 출산을 위한 부부의 대화법을 강의해 행복하게 아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23일부터 6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동안 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산후아버지교실이 운영된다.
'한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영등포지부'와 함께 하는 이번 교실은 4회에 걸쳐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한 이론과 실습교육이 병행된다.
자녀를 맞이하기 위한 아빠의 자세, 출산 시 남편의 역할 등 아빠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기 위한 심리교육에서부터 모유수유 성공요령, 분유먹이기, 이유식 만들기, 아기 목욕시키기와 트림시키는 방법 등 실전연습까지 이어져 부모가 함께 출산과 육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출산 전후의 부부, 신혼부부, 예비부부 등 15쌍이 선착순 참여할 수 있 으며, 참가비는 1만원으로 신청은 각 동주민센터나 가정복지과로 하면 된다. (가정복지과 ☎2670-3347)
이와 함께 보건소는 출산준비교실이 운영돼 임신 시 주의사항, 분만의 과정, 라마즈 연상과 호흡법, 진통경감법, 산후관리 등 출산을 위한 준비를 도와주며, 모유수유교실과 모유수유클리닉에서는 모유수유의 장점과 수유자세 교정, 수유 중 통증관리 등 실습을 통해 올바른 수유방법을 배울 수 있다.
영유아부모를 대상으로 한 아기건강교실에서는 아기와 함께하는 오감발달 마사지 시간과 함께 1세미만의 응급처치법, 예방접종의 종류와 이상반응, 발달단계별 놀이요령 등 육아요령을 알려준다.
또 보건소는 임산부를 위한 기초 건강검진, 기형아검사, 초음파 검사, 철분제 공급 등 산전관리를 받을 수 있으며, 직장을 다니는 임신 여성을 위해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토요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