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해운특집 표";$txt="";$size="510,204,0";$no="200905151746425735695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전세계적인 물동량 감소로 해운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우리 선사들은 오는 2010년까지 세계 5위권 안에 든다는 목표로 여전히 항해를 멈추지 않고 있다.
국내 물류기업 전체 매출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해운사들은 반도체, 자동차, 조선에 이어 우리나라 5대 수출산업 중 중요한 한 축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독일 해운리서치사인 ISL의 자료에 따르면 2008년 1월 기준 한국상선대는 3676만DWT로 세계 6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1995년 이후 세계 8위의 해운국 위치를 유지해오다 2005년을 지나면서 상선대의 증가세로 6위까지 올라선 것.
현재 해운업계의 사정은 녹록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전반적인 해운업 시황을 나타내주는 건화물선운임지수(BDI)는 지난해 5월 1만1793 포인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불과 6개월여만인 지난해 12월 5일 663포인트로 약 93%가량의 큰 폭으로 하락하기도 했다. 지난 7일 2065포인트를 기록하며 약 2달여만에 2000포인트선을 간신히 회복한 BDI는 지난 3월 10일 올 들어 최고점인 2297포인트를 찍은 뒤 등락을 거듭하며 1500~2000포인트를 맴돌아 왔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소문만 무성했던 정부 차원에서의 구조조정을 포함한 해운업 경쟁력 제고 방안이 지난달 발표되며 7개 선사가 워크아웃(C등급), 퇴출(D등급)을 받는 등 해운업계는 한차례 홍역을 치뤘다.
그러나 한국 해운업에 대한 전망이 절망적이지만은 않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해운업의 특성상 불황 뒤엔 반드시 호황이 다시 돌아오게 돼 있다"며 "이번 구조조정으로 정리될 곳은 하루 빨리 정리 돼 튼튼한 선사들을 위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장이 건강하게 재편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선사들은 현재의 위기를 무사히 넘기고 다가오는 호황기에 한 단계 더 성장한 글로벌 선사로 발돋움 하기 위해 전세계 산업계의 트랜드인 '그린 경영'을 회사 차원의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며 원가 절감 효과 뿐 아니라 환경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재 세계은행은 2010년 탄소배출권 시장이 1500억달러, 모건스탠리는 신재생에너지시장이 2020년 1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는 만큼 '그린경영'은 이제 그룹의 비전 발표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전 세계적인 화두다.
그동안 그린경영에 다소 뒤쳐졌던 해운사들은 그러나 이제 다른 어느 기업들보다도 그린경영을 강조, 환경오염 방지 뿐 아니라 연료절감에도 효과가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전사적으로 나서며 글로벌 톱5 진입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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