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시각장애인용 카메라, 지퍼형 이어폰".. 디자인으로 미래를 보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삼성딜라이트, 오늘부터 '미래 컨셉제품 54점' 전시


삼성전자는 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서초사옥 내 홍보관 '삼성딜라이트(Samsung d'light)'에서 '디자인 프론티어(Design Frontier)- 상상으로 미래를 두드리다'를 주제로 SADI(Samsung Art & Design Institute)와 삼성디자인멤버십 학생들이 만든 '미래 컨셉제품 54점'을 특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음악의 높낮이 강약에 따라 조명이 퍼져 나가는 조명 스피커 ▲시각장애인들도 즐길 수 있는 즉석카메라 ▲사용자의 손 크기에 따라 달라지는 마우스 ▲절대 꼬이지 않는 지퍼형 이어폰 등 미래 컨셉제품들이 대거 선보였다.

IDEA, iF, Reddot 등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강국의 이미지를 부각시켜온 SADI와 삼성디자인멤버십은 이번에 최초 공동 전시회를 통해 '디자인삼성'의 영파워를 대내외에 과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디자인 특별전 기간 중 딜라이트에서는 SADI 제품디자인학과장인 박영춘교수의 '상상에서 일상으로의 제품 구현'을 주제로 한 특강 'd'light Talk'가 개최될 예정이고, 참가 디자이너들의 전문 설명회도 매일 개최될 예정이다.

한광섭 삼성전자 홍보팀 상무는 "삼성딜라이트는 이제 단순히 제품을 전시하는 공간에서 탈피해 다양한 이벤트와 이색 전시회 등을 개최하는 쌍방향 소통의 장으로 변신하고 있는 중"이라며 "이번 디자인 특별전도 많은 젊은이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생각들을 함께 나누고 미래를 상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기획했다"고 말했다.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단체 관람 신청 시에는 전문 디자이너의 제품 설명도 별도로 청취할 수 있다.

한편, 삼성딜라이트에서는 그 동안 하우젠 에어컨 씽씽 쇼케이스, 프리미엄 미니노트북 N310 발표회, 'LED TV 디지털 갤러리 - 이이남 작가의 LED TV를 활용한 비디오아트 전시회, 화이트데이 '커플 사랑의 추억 이벤트' 등이 개최된 바 있다.

◇용어설명
▲SADI(Samsung Art & Design Institute)= 21세기 경쟁력의 핵심은 디자인이라는 삼성의 경영철학에 따라 디자인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 1995년 설립됐다. 커뮤니케이션, 패션, Product 등의 학과가 있으며, 지금까지 13년간 400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고, 현재 2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삼성디자인멤버십(Samsung Design Membership)= '인재는 곧 미래'라는 기업 철학 아래 삼성전자가 디자인 인재 육성을 위해 1993년 설립한 창조적 문화 공동체다. 지난 15년간 400여명의 디자인 인재를 배출했다.

윤종성 기자 jsyoon@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