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연합(EU)은 20여년 만에 쇠고기 분쟁을 종결하고 유럽 제품에 대한 미국의 새로운 보복관세를 피할 수 있는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캐서린 애슈턴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6일 성명을 통해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협상한 끝에 이러한 잠정 합의를 이뤘다며 본국 정부와 논의를 통해 이른 시일 내에 최종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양측의 쇠고기 분쟁은 19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EU가 호르몬 처리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금지한 것에 대해 미국과 캐나다가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 EU가 패소했다.
이후 미국과 캐나다는 EU에 대해 무역 제재를 가하기 시작, 지금까지 갈등을 겪어 왔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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