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가 우선협상자
파산법원의 아더 곤잘레스 판사는 이날 미국 멘하탄에서 열린 심리에서 크라이슬러의 자산 매각 결정을 승인하며 크라이슬러의 자산 매각을 막아달라는 일부 채권자들의 주장을 기각했다. 곤자레스 판사는 “매각은 적법하고 필요한 절차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판시했다.
피아트는 크라이슬러 자산 대부분을 인수하는데 20억 달러를 제시하면서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인수에 성공할 경우 세계 6위의 자동차 기업이 탄생하게 된다. 오는 20일 경매절차가 진행되고 27일, 인수에 대한 최종적인 승인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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