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제 2위 에너지 소비국인 중국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오염도를 줄이기 위해 소규모 정유사들과 구식 제련소들을 2011년까지 대대적으로 폐쇄하거나 합병할 계획이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기획위원회(NDRC)는 성명을 통해 연간 생산량이 100만에서 200만톤인 정유사들을 문을 닫게 하거나 합병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산동과 샨시 지역에 중소 민영 정유사들의 생산량이 총 8000만톤에 달하고 있는 데 반해 중국 최대 석유회사 시노펙의 생산량은 매년 2000만톤에 이르고 있다.
이번 계획은 소규모 정유사들을 국영화해 중국 내 원유 시장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려는 중국 당국의 의도를 반영한다. 오리엔탈 증권의 왕 징 석유 애널리스트는 “이번 방안으로 원유시장과 금속시장에서의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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