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성인돼도 중대질병보장 그대로
녹십자, 부모 동시가입...평생 위험 관리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보험사들이 전략상품으로 어린이보험을 잇따라 출시, 소비자들의 니즈를 자극하고 있다.
최근에는 보장기간이 성인이 되기전까지이었던 기존 어린이보험의 한계를 보완한 상품도 개발, 판매돼 평생보장 개념의 어린이보험 개발이 잇따라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장기간 평생으로 확대=교보생명은 최근 성인이 되기전까지만 보장을 해주던 어린이보험의 한계를 보완, 성인이 되어도 기존대로 보장이 유지되는신 개념 어린이보험상품인 '교보어린이CI종신보험'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자녀가 성인이 되어도 중대한 질병(CI)를 평생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으로, 국내 최초로 성인이 되어서도 CI까지 보장하는 어린이보험이다.
이에 앞서 녹십자생명과 제일화재도 가정의 달을 겨냥해 신상품으로 어린이보험을 선보였다.
녹십자생명은 자녀를 위해 투자는 물론 평생 위험보장, 그리고 입출금 장점을 동시에 겸비한 '(무)녹십자어린이변액유니버셜보험'을 지난달부터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한건의 계약으로 부모와 가입자녀가 동시에 보장을 받을 수 있으며 보험료 납입 및 적립금 인출기능을 부여하는 등 유니버셜보험의 장점을 결합한 복합 상품이라는 점이 큰 특징이다.
특히 가입한 자녀가 일정연령(22세 또는 27세)에 이르면 자녀를 주피보험자로 교체할 수 있다. 따라서 향후 성인병 관련 질병보장 등을 포함해 평생 위험보장이 가능하다.
제일화재 역시 월 3만원의 저렴한 보험료로 일반상해후유장해는 물론 소아암진단비, 성장판 관련 특수골절에 신생아 입원비, 유산수술비, 유괴납치정신피해위로금 등을 보장해주는 통합형 어린이보험 '뉴에이지 플랜 종합보장보험'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자녀에게 암진단, 상해사고로 80% 이상 후유장해 판정시 보장보험료 납입을 면제해주며, 형제나 자매 추가 가입시 첫달 보험료를 5% 할인해준다.
업계 관계자는 "불황기에도 자녀보장을 위한 어린이보험 수요는 꾸준하다"며 "저렴한 보험료로 자녀의 전 생애 걸쳐 질병, 사고 등을 보장받는 실속형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보상받으면 성인때 보험가입 어려울 수도=소비자들이 정확히 모르고 있는 사실은 어린이보험 가입후 질병 발병 등으로 보장기간 중 보상을 받으면 성인이 된 후 보험가입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다.
즉 그 동안 어린이보험은 성인이 되기전까지만 보장이 돼 이 기간동안 질병이 걸려 보험금을 수령했을 경우 성인이 된 후에는 보험 가입에 애로를 겪을 수 있는 단점이 있었다.
이는 보험사들이 언더라이팅을 할 때 위험가능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치병적 질병 등 재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될 경우 보험가입을 거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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