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후 일정은 공개되지 않아 노 전 대통령 일행이 이동경로를 바꿀 때마다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노 전 대통령을 태운 버스는 8시17분 진례ㆍ진영나들목을 통해 남해고속도로에 진입했고, 8시34분 칠원분기점에서 남해고속도로를 빠져나와 중부내륙고속도로로 옮겨탔다.
현재 버스는 1차선을 이용햐 시속 80~90㎞의 속력으로 달리고 있으며,고속도로 순찰대 및 경찰청 헬리콥터 등이 호위중이다.
언론사 취재차량 8대도 함께 이동하며 취재를 하고 있다.
버스에는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 전해철 전 민정수석, 김경수 비서관 등이 동석했다.
한편 노 전 대통령 등이 탑승한 이 버스는 청와대 경호처에서 제공하고, 대우자동차에서 개조 작업을 맡아 내부 좌석도 일반 버스 보다 여유있게 만들었을뿐 아니라 테이블, 간이 화장실 등도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국 기자 ink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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