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 현상 발생···사고 여부 확인중
외신과 아시아나항공측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승객 176명을 태우고 타코마 공항을 이륙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는 2대의 엔진중 1대에서 이상이 발생해 연료를 버리고 공항으로 되돌아왔다. 공항측은 엔진에서 화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아시아나항공측은 “항공기 엔진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서지’ 현상이 발생해 조종사가 이륙 즉시 비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현재까지 엔진에 화염이 발생했다는 보고는 받지 못했으며 현지에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고 설명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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