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22일 해조류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녹색성장 전략으로 바다숲 조성 등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향후 10년간 365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조류는 육상식물에 비해 단위면적당 생산성이 높고 온실가스를 흡수하고 수질은 정화하는 친환경 녹색산업으로 신재생에너지용 제3세대 바이오매스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3면의 리아스식 연안해역과 국토의 2.3배에 달하는 배타적 경제수역을 보유하고 있고 세계적 수준의 해조류 생산기술을 이미 확보하고 있어 국제경쟁에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이에따라 2013년까지 산림녹화 산업에 준하는 3만5000ha의 대규모 바다숲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바다숲이란 바다속에 인위적 또는 자연적으로 조성된 해조류 밀집군락으로 수산생물의 산란서식장이 복원돼 수산자원이 회복되고 해조류의 광합성 과정에서 CO2를 흡수하는 역할을 담당, 향후 기후변화 대응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또 바이오매스용 해조류 대량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기존 해조류연구센터를 해조류바이오센터로 개편한다. 산관학 협력을 통해 해조류 성분을 활용한 바이오에너지원 및 의약품·화장품의 신소재를 개발하는 통합적 활용기술을 구축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1단계로 바다숲 조성에 779억, 바이오매스 활용 기반연구에 543억 투자하는 등 향후 3653억원을 투자하되, 2014년 이후 바이오매스 활용분야는 민간자본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는 23일 개최되는 한국화공학회 주최 바이오에너지 기술 심포지엄에서 바다숲을 저탄소 녹색성장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해조류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녹색성장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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