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는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크라이슬러의 부실한 생산라인과 해외 자동차시장 침체로 정부 관리들이 크라이슬러의 회생 가능성을 희박하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크라이슬러와 제휴 협상을 벌이고 있는 피아트와 미 재무부 관리들은 이를 논의하기 위해 몇 차례 회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크라이슬러는 4월 30일로 예정된 데드라인에 앞서 노조 및 채권자들과 비용절감 방안을 합의해야할 뿐 아니라 피아트와 제휴현상을 타결해야 한다. 미 재무부는 이 두 요건이 충족될 경우에만 추가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WSJ는 피아트 관계자의 말을 빌어 피아트와 크라이슬러의 협상이 거의 성사단계에 와 있다고 덧붙였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