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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작년 순익 5967억..사상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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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지난해 국내외 금융위기에도 창사이래 최대 순이익을 냈다.

삼성화재는 20일 "지난주 말 2008회계연도(2008년 4월~2009년 3월) 결산 이사회를 개최한 결과 당기순이익이 5967억원으로 추정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2007회계연도 당기순이익 4764억원보다 25.2% 증가한 사상 최대이익이다.

매출액(영업수익)은 11조8633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7.8%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8009억원으로 전년 6832억원보다 17.2% 늘어났다. 자산총계는 23조856억원으로 전년 20조7405억원보다 11.3% 늘었다. 부채도 19조2247억원으로 전년보다 11% 증가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지난해 금융시장 불안에도 불구하고 리스크 관리에 힘쓴 결과,보험영업이익 뿐만 아니라 투자영업이익도 증가연간 순이익이 전년 대비 25% 정도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같은 삼성화재의 순이익은 자산규모가 몇배가 되는 시중은행과 삼성생명을 압도하는 규모다.

자산규모가 삼성화재의 8~10배 가량인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지난해 각각 4744억원과 2340억원이었다. 업계에서는 자산규모가 삼성화재의 6배 가량인 삼성생명의 지난해 순이익도 4500억원 전후로 추정하고 있다.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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