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아우디 새 SUV Q5 공식 출시

아우디코리아(대표 트레버 힐)가 2일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개막된 2009 서울모터쇼에서 SUV '뉴 아우디 Q5'를 국내 출시했다.

뉴 아우디 Q5는 4륜구동 콰트로와 터보 직분사 디젤 TDI 엔진의 힘을 잘 느낄 수 있는 SUV로 비즈니스와 레져 뿐 아니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카로써의 다양한 용도를 자랑한다.

7단 S-트로닉 듀얼 클러치 변속기, 다양한 모드의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해 주는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등 첨단 기능도 대거 갖췄다.

뉴 아우디 Q5는 2.0 TDI와 2.0 TDI 다이내믹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2000cc 터보 직분사 디젤 TDI 엔진이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힘을 낸다. 최고속도는 200km/h이며 국내 공인 연비는 12.5km/l다.

전장과 전폭에 비해 전고가 낮게 설계돼 역동성을 살렸다. 큰 휠과 고급스러운 루프 곡선 등도 한층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차세대 풀타임 4륜구동 콰트로 시스템은 평소 주행시 전.후륜에 대한 엔진 동력을 40:60으로 분배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즐기게 해준다. 또 상황에 따라 최대 65%의 동력을 전륜에, 또는 최대 85%의 동력을 후륜에 분배해 주행성능을 높였다.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 또한 주로 고성능 스포츠카에 탑재됐던 기술이다. 수백분의 1초마다 기어 변속이 가능하고 변속 충격이 적으며 빠른 변속 타이밍과 높은 효율을 자랑한다.

아우디 코리아의 트레버 힐 사장은 “뉴 아우디 Q5는 진보적이고 다이내믹한 성능과 넓고 편안한 실내, 다양한 편의 장치 및 안락한 승차감 등을 두루 갖추고 있는 모델”이라며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 향유를 위한 최고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뉴 아우디 Q5 2.0 TDI’가 5870만원, ‘뉴 아우디 Q5 2.0 TDI 다이내믹’이 6360만원이다. (부가세 포함)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