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G20 금융정상회의가 글로벌 금융시스템을 복원하고 경제 성장을 회복하기 위한 모든 회답을 도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G20 회의 개막을 하루 앞둔 1일(현지시간) 사르코지는 몇몇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하고, 지금까지 위기 돌파를 위해 대대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나 아직도 과제가 산적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루밤 사이에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는 어렵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아직도 갈 길이 멀고, G20 회의 이후에도 협의를 위한 자리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회의에서 실질적인 결과가 도출되기를 원한다"며 "실패는 선택 사항이 아니며, 세계와 역사가 실패를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조세회피 지역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이들 지역에 대한 개선책을 찾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존의 금융 규제방안은 각종 과잉 유동성을 방지하는 데 실패한 모델이며, 심지어 위기를 악화시키기까지 했지만 일부 국가는 이 같은 사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사르코지는 다양한 경기부양책이 이제 막 효과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필요할 경우 추가적인 부양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숙혜 기자 sno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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