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함장 임준호 대령 인터뷰

 

천지함장 임준호대령(해사 40기)이 독도함을 배경으로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임대령은 함정생존성 향상을 위해선 소화방수훈련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천지함장 임준호대령(해사 40기)이 독도함을 배경으로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임대령은 함정생존성 향상을 위해선 소화방수훈련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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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재박훈련에 참가한 천지함의 경우 군수지원함으로서 해상작전세력의 지원임무를 맡고 있는데.
◆전쟁에서 유류 등 군수지원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그 전쟁은 패한 것과 다름없습니다.


그러한 점에서 군수지원함이 갖는 중요성은 이지스함에 비해 절대 뒤처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함대장병 모두가 긍지가 높습니다.

-임무수행을 위해 바다에 나갈 경우 오랜시간 바다 위를 지키게 됩니다. 함내 장병들의 생활만족을 위해 하고 있는 것은 어떤 것이 있는지.
◆오랜시간 항해할 경우 장병들의 피로도는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피곤하지만 본연의 작전임무 수행을 위해 항해중이라도 교육훈련을 철저히 하고 있으며 활력소를 불어넣기 위해 함내 수염기르기, 보물찾기 등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각종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임무수행을 마치고 소화방수훈련을 하게 되는데 이번 훈련의 중요성은
◆함정의 기본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함정자체의 생존성이 완벽히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어야 합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함정 생존성 향상을 위한 소화방수 훈련이 갖는 의미는 대단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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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수행 중 정기적인 훈련은.
◆함정에서는 대공, 대유도탄 상황 등 유형별로 대응연습하는 전투배치훈련은 물론 각종 팀워크훈련이 있고 함정의 종합예술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 사격훈련 등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독자들의 경우 함내생활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습니다.
◆많은 것을 말할 수는 없지만 천지함에 최근 전입한 이병 중에 국가대표 수구선수가 있는데 물과 함께 생활해온 터라 함정에 적응이 빠를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항해시 약간의 배 흔들림에 멀미로 인해 쓰러지는 것을 보니 물과 함께 살아왔다고 해서 함정과 쉽게 친해질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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