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임박한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은 그것(미사일)을 요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9일 AFP통신과 외신에 따르면 게이츠 장관은 이날 '폭스 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만일 어떤 미사일이 하와이를 향하고 있거나, 향해 날아오는 것처럼 보인다면 (요격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현 시점에서 그러한 계획은 갖고 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것 같으냐는 질문에 그는 "아마도 그럴 것으로 생각한다"면서도 "우리는 (그것에 대해)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게이츠 장관은 또 "북한이 지금 당장 핵탄두를 미사일에 장착할 능력을 갖추지는 않았지만, 장기적인 의도는 미사일에 핵탄두를 장착하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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