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환율, 조우 '임박'..트로이카주·IT 자동차 '유망'
$pos="C";$title="";$txt="";$size="550,342,0";$no="200903261022486977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환율은 떨어지고 코스피 지수는 오르면서 환율과 주가가 서로 만나는 교착점이 임박했다.
26일 10시25분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81포인트(0.47%) 오른 1234.83포인트로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시각 원.달러 환율은 23.10원 급락한 1339.9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관련, 본지가 주요 증권사 투자전략팀장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을 실시한 결과, 증권사 전략팀장들은 코스피 지수가 내달중 최대 1350포인트까지 상승하는 반면 원·달러 환율은 1250원선까지 내려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환율과 주가의 교착점은 1분기 어닝발표와 미국 금융기관에 대한 스트레스테스트 결과가 발표되는 중후반경이 될 것이라는 데 대다수 동의하고 있다.
일부 증권사에서는 최근 랠리가 내달초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월초순 지수가 고점을 찍고 환율은 반대로 저점을 찍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이 공통적으로 꼽는 유망투자종목은 유동성 랠리 초입에 따른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은 건설 은행 증권 등 전통적인 트로이카주와 서울반도체, SK와 SK에너지, 삼성전자 등 실적이 뒷받침되고 글로벌산업재편 이후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들.
김성주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 지수가 월초와 월말 강세를 보이는 N자형으로, 지난 1월과 비슷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지기호 동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최근 이격도가 확대된만큼 월초 지수가 밀렸다가 이후 계단식으로 상승폭을 늘려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지수 상한선으로 1320포인트를 제시하고, 이는 90년 이후 EPS 할인률과 성장률 등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금융위기 완화국면과 유동성 장세 초입국면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대중들이 선호하는 전통적 트로이카주(은행 증권 건설)와 글로벌 구조조정 수혜가 예상되는 IT와 자동차업종이 투자유망하다"고 추천했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파트장은 "내달중순 1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만큼 LS 삼성엔지니어링 엔씨소프트 SK등 실적호전주와 추경예산편성 등에 따른 정부정책 수혜주에 대해 관심을 둘 때"라고 말했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SK에너지, 삼성전자, 대우증권을 최선호주로 꼽았다.
양경식 하나대투증권 투자전략실장은 현재 200일선이 놓인 1310선대를 내달 지수 고점으로 잡았다. 양 실장은 "주가는 1분기 실적발표와 미국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나오기 직전 고점을 찍은 이후 일시적으로 조정을 받은 이후 5월과 6월로 들어서면서 재차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