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철 애널리스트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후육강관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과 더불어 조선블록사업의 진출로 불황기를 극복하고 중견업체로의 도약이 전망되는 점을고려할 때 추가적인 프리미엄 요인도 충분한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신규사업인 조선블록사업이 올해 3분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으로 향후 삼강엠앤티의 실적 레벨업을 이끌 것"이라며 "현재 삼강엠앤티는 경남 고성의 조선산업특구의 8만평 부지를 확보해 일반블록 및 조선블록 생산을 위한 투자가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삼성중공업이라는 전략적 파트너의 지원아래 블록사업 진출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메가블록 생산이라는 비교우위를 확보할 전망인 만큼 조선블록사업은 삼안엠앤티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진단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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