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중앙은행이 20일(현지시간) 시장 예상치보다 큰 폭의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멕시코는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7.50%에서 6.75%로 떨어졌다. 시장 애널리스트는 금리 인하폭을 최대 0.5%포인트로 예상했었다.
멕시코는 지난 1월 산업생산이 11.1% 감소해 1995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후퇴했고, 같은 기간 수출이 32% 급감하는 등 세계 경기 한파로 극심한 타격을 입고 있다.
BNP 파리바의 이코노미스트인 라파엘 데 라 푸엔테는 "경제 여건상 중앙은행이 파격적인 금리 인하를 단행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멕시코는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5.5%까지 낮출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숙혜 기자 sno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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