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삼대냉면, 맛도 양도 곱배기 '만족'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하루 매출 500만원 거뜬

삼대냉면은 2005년에 출발해 15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냉면전문점으로 매년 20% 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삼대냉면' 건대점은 하루에 300그릇 이상의 냉면을 판매한다. 불황기에 비수기인 점을 가만하면 상당히 큰 수치다. 성수기인 여름에는 일 1000그릇 이상 판매될 정도로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냉면 한 그릇 5000원으로 계산하면 이곳의 일 매출은 500만원에 달한다. 주말 매출을 두 배 정도로 보면 월 4500만원의 고수익을 올리는 셈이다.

이곳이 불황에도 변함없이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이유는 맛있는 음식을 싼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특히 일반 냉면에 비해 푸짐한 양은 지금처럼 소비자들의 주머니가 가벼울 때 큰 경쟁력이 되고 있다.

삼대냉면에 따르면 함흥냉면(170g), 칡냉면(200~220g) 등에 비해 1인분 양이 최대 80g가까이 차이가 난다. 5000원의 가격으로 일반 냉면집에 비해 곱빼기 수준을 먹을 수 있는 것이다.

또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새로운 매출 창출을 위해 냉면 외에도 얼큰 칼국수와 돈까스, 일본 라멘, 중화면 등 다양한 메뉴를 구성하고 있다. 냉면을 주 메뉴로 서브 메뉴들이 비수기 매출 증진에 도움을 주는 컨셉트다.

삼대냉면은 체계화된 전문 분업 시스템으로 성공 창업을 유도한다.

우선 부동산전문가가 엄선한 점포를 창업전문가가 메뉴구성 및 인테리어 등 전반적인 메뉴얼을 구축하고 마지막으로 가맹본부 대표가 가맹계약, 매장 운용 및 관리 등 최종 사항 등을 검토해 결정한다. 때문에 보다 안정적인 창업이 가능하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고대병원,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 찾아 10만원 벌었다"… 소셜미디어 대란 일으킨 이 챌린지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국내이슈

  •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해외이슈

  •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