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가 자동차 부품업체 지원을 위해 최대 50억달러를 투입키로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재무부는 자동차 부품업체들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50억달러를 지원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이 프로그램은 미국 핵심 자동차 부품 산업의 안정을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 침체 탓에 지난 2월 미 자동차 판매는 41% 급락하는 등 자동차 산업의 위기감이 고조돼왔다.
미 OEM부품공급협회는 지난달 4000개가 넘는 미 자동차부품업체 중 최대 3분의 1 가량이 절박한 재정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앞서 OEM부품공급협회와 미 자동차공구제조협회는 지난 2월13일 미 재무부에 185억달러의 구제금융을 요청한 바 있다.
자동차공구제조협회의 앤 윌슨 대변인은 "꼭 필요한 것이었다"며 "재무부가 이같은 조치를 취해준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원책 발표 덕분에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폭등하고 있다. 현지시간 오전 11시20분 현재 세계 2위 자동차 좌석 제조업체인 리어의 주가는 92% 폭등하며 1.38달러까지 치솟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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