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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광주·전남 아파트 거래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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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比 76% 늘어…가격도 상승세
국토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 공개


지난달 광주ㆍ전남지역 아파트 거래가 크게 늘어났다.

가격도 상승세여서 주택시장이 침체에서 벗어나는 신호로도 해석되고 있다.

17일 국토해양부가 공개한 2월 신고분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에는 2만8741건의 아파트 거래가 신고돼 전월(1만8074건)보다 1만667건, 59% 증가했다.

2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7월(3만8804건)이후 최고 많은 건수이다.

지난 1월엔 경기 침체로 부동산 거래마저 자취를 감춘 것으로 조사됐으나 2월부터는 각종 부동산 규제 완화 덕에 전국적으로 거래량이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역의 경우 지난달 거래량이 1790건으로 전월보다 78% 늘었다. 이는 지난해 5월(1886건)이후 9개월만에 최고이다.

전남지역도 전월 574건에서 지난달 927건으로 거래량이 증가했다.

수도권에서는 1만106건이 신고돼 전월 신고분(4893건)보다 5213건, 106% 증가했다. 서울(1778건→3008건), 경기(2676건→6285건), 인천(439건→813건)이 모두 늘었다.

서울 강남3구에서는 1210건이 신고돼 2006년 12월(1642건) 이후 가장 많았다.

지방도 전월 신고분이 1만3181건에 불과했으나 지난달에는 1만8635건이 신고됐다.

아파트 실거래가격도 상승 추세가 지속됐다.

남구 봉선동 포스코더샵아파트 전용면적 60㎡형(15층)이 1억4500만원에 거래돼 전월보다 430만원 올랐다. 이 아파트 85㎡(6층)도 2억3300만원에 팔려 전월보다 1000만원 올랐다.

서구 풍암동 현대삼환 아파트 100㎡형(13층) 1억6250만원으로 신고돼 전월(1억5000만원)보다 비쌌고, 치평동 중흥아파트 85㎡(10층)은 한 달전보다 1000만원 비싼 1억3400만원에 신고됐다.

광산구 신창동 신창2차남양휴튼 126㎡(12층)은 2억7700만원에 팔려 전월 신고분(2억4100만원)과 큰 격차를 보였다.

광남일보 박정미 기자 next@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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